한국에서 곰 사육은 1981년 정부가 농가 소득을 증대하는 방안으로 재수출 목적의 곰 사육을 권장하면서 시작됐습니다. 곰 보호 여론으로 웅담의 수요가 없어지면서 농가는 관리비도 충당하지 못한 채 열악한 환경에서 곰 사육을 유지해왔습니다.

사육곰은 죽지 않을 정도만의 먹이, 그마저도 개사료나 폐기 직전의 음식물로 겨우 연명하고 있으며 10살이 되면 웅담 채취를 위해 죽을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2018년 12월 7일, 녹색연합은 환경부, 동물원과 협약식을 맺어 임시보호소를 마련하고 3,600여 명의 시민들의 모금으로 5살 이하 사육곰 3마리를 구출했습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사육곰이 구출된 역사적 순간이었습니다.
구출 과정에서 시민들이 직접 세 마리의 곰에게 반이, 달이, 곰이라는 이름도 지어주었습니다.

반이와 달이는 청주동물원으로,
곰이는 전주동물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임시보호소인 동물원에서 개사료 대신 곰사료를 신선한 과일과 고기를 마음껏 먹을 수 있습니다. 아프면 수의사 선생님들이 치료해 줄 수도 있습니다. 적응훈련을 마치고 반이, 달이, 곰이는 이미 있던 새로운 곰 친구들과도 반갑게 인사를 나누겠죠.

아직 좁은 철창 안에 더 많은 반이, 달이, 곰이가 남아 있습니다.

구출한 어린 곰 3남매는 사실 ‘4남매’입니다. 전부 다 구출하고 싶었지만, 3마리밖에 받아주는 곳이 없어 한 마리는 농장에 남게 되었습니다. 이대로 구출 하지 못한 채 10살이 되면 웅담 채취를 위해 죽게 됩니다. ‘들이’와 같이 남겨져 있는 5년 이하의 어린 곰이 전국에 40여 마리나 됩니다.

사육곰 문제를 해결하는데 정부가 책임 있는 행동을 할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함께 한 마리의 사육곰이라도 더 구출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사육곰들이 쉴 수 있는 보호소를 설치하도록

녹색연합의 활동에 함께 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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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년 이하 사육곰을 임시보호소로 구출
  • 사육곰과 멸종위기종에 대한 보호 여론 형성 (홍보와 다큐멘터리 등)
  • 임시보호소와 생츄어리 마련을 위한 정부 압박
  • 옮겨진 사육곰과 동물원 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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